(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산성터널은 북부소방서 관내 주요 재난취약대상으로, 화명동~장전동을 잇는 장대터널(4.866km)이다.
터널 내부 대형재난 발생 시 화재진압 등 소방대원의 현장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연계되는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이 터널 내 고립 등 2차적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대상물 특성에 맞게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하여 비상대피경로와 소방대원 진‧출입로를 확인하는 등 현지적응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산성터널 구조 및 운행방식·안전시설 현황 파악 ▲ 비상 상황 발생 시 차량진입차단막 설치 ▲출동대원-본부상황실 간 무전통신교신훈련 ▲인명 및 차량의 피난연결통로를 활용한 대피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김정식 부산 북부소방서장은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밀폐공간에서의 연소확대 및 연기로 인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터널의 특성에 맞는 소방전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