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GS리테일 ESG 평가, 편의점 업계 최초 환경분야 A+획득 外

기사입력:2023-11-02 17:59: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이 ESG 환경분야 평가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A+를 획득하며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말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GS리테일이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 무엇보다 환경(E)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나 상승하며 편의점, 홈쇼핑 및 슈퍼 등 GS리테일이 영위하고 있는 업종에서는 최초로 A+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등급에서 A+를 받은 기업은 전체 평가 대상 중 4%에 불과하다.

GS리테일은 환경 분야에서 이 같은 높은 등급을 받은 배경으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Scope3를 포함한 온실가스 관련 정보도 자율적으로 공시한 점을 꼽았다. ESG를 의무가 아닌 책임으로 인식하고 자발적이고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는 것.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 참여를 만든 활동들도 높게 평가받았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신해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고 있다. 극지연구소와 함께 만든 이 쇼핑백에는 ‘오늘도 집이 하나 사라졌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북극곰 이미지를 크게 담아 기후 위기를 알리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한 간판 소등 행사도 진행했다. 그 밖에 전국 GS25 매장 75%에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설치하고, 환경부와 업무 협업을 통해 매년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환경 외 사회(S)와 지배 구조(G) 분야에서도 모두 A를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스토어’,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늘봄 스토어’ 등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회사 내 임직원 존중 문화를 위한 D&I 위원회를 운영하고 협력사가 ISO 인증, 환경지표인증 등을 획득하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배 구조 측면에서는 20년부터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ESG 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구성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GS리테일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해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평가를 이정표 삼아 환경과 사회에 더욱더 책임 있는 자세로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K제품 기획전에 공들이는 이유?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에서 한국 제품 관련 프로모션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K기획전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 K문화 열풍이 확산하면서 패션, 뷰티, 식품 등 K제품을 찾는 일본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K브랜드 플라자’ 프로모션에서는 K뷰티•K식품•K패션 등 한국 중소셀러들의 우수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의 대표 식품들을 소개하는 ‘KOREA FOOD’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과 협업해 한국 중소셀러의 패션, 뷰티 상품을 소개하는 ‘헬로 코리아’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올해말까지 진행하는 ‘서울 마켓’에서는 서울 소재 중소셀러 상품을 선보인다. 인기 상품을 특가에 제안하는 ‘특가상품’ 코너 등이 특히 반응이 좋다.

지난 7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도쿄에서 일본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푸드 라운드테이블’ 이벤트를 개최했는데, 큐텐재팬의 K푸드 제품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 COSRX, 피토틱스, 메디큐브 등 한국 브랜드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기획전도 강화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이 K기획전을 잇따라 오픈하는 데에는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 영향이 크다. 뷰티에 이어 최근에는 패션, K팝, 식품까지 K관련 상품을 찾는 일본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K셀러나 기업, 한국 기관 등 입장에서는 10~30대 MZ세대와 여성 고객층이 많은 큐텐재팬이 일본 시장 공략의 전략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큐텐재팬은 MZ세대가 전체 회원수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비율은 80%에 가깝다. 큐텐재팬이 메가와리 등 빅 프로모션에 강하고, 한국형 이커머스에 대한 이해가 크다는 점에서도 양 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진다.

◆영등포구, 벽면 대피소 위치도 제작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비상사태나 지진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사전에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해 둘 수 있도록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 위치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규모 3.4 이상의 지진 발생으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대피소 위치와 행동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구에는 공습경보 등이 발령되면 지하공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소가 105곳, 지진 발생 시 옥외로 대피할 수 있는 지진 대피소가 72곳이 있다.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는 인터넷 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민방위 사태와 지진 발생 시에는 접속량이 급증하여 해당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 비상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벽면 및 휴대용 대피소 위치도’를 제작했다.

벽면 대피소 위치도는 A3 크기로, 각 동별 구획과 대피소 분포를 고려하여 15개 구역별로 세분화해 제작했다. 각 위치도에는 민방위 및 지진 대피소 위치가 알기 쉽게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민방위 사태와 지진이 닥쳤을 때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며,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정보무늬(QR)도 표시되어 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골목길, 지하철역 입구, 공원, 학교, 아파트 단지 등 300곳에 벽면 대피소 위치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는 설치를 확대해 주민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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