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11번가와 함께 ‘그랜드 십일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대규모 행사로, 여기어때 할인 쿠폰과 11번가 포인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특별 비밀 코드를 공개한다. 고객은 11번가에서 발행한 비밀 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5만원의 쇼핑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코드 등록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며, 포인트 사용 기간도 동일하다.
11번가에서는 같은 기간 최대 2만원 여기어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국내 호텔/펜션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과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은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는 대규모 쇼핑 축제로, 많은 쇼핑객들이 기다리는 이벤트 중 하나”라며 “여기어때와 11번가에서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이용해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 둔화 속에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 2~4배 거래 성장
국내 업무∙상업용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거래 부진에, 9월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시장도 활력을 잃었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는 1063건으로 전달보다 3.6% 감소했다. 또 거래액은 2조1594억원으로 5.6% 줄었다. 9월 국토교통부의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분석 결과다.
전국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규모가 가장 큰 서울의 9월 거래액은 9484억원(123건)으로, 약 15% 줄었다. 그리고 경기지역 거래액은 3462억원(235건)으로 19.9% 감소했다.
서울, 수도권의 9월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더한 규모는 각각 358건, 1조2946억원이다. 이 지역이 전국 거래 건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7%, 거래액은 60.0%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시장인 서울∙경기의 거래 둔화가 업무∙상업용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전남, 울산, 경남, 충남지역도 업무∙상업용 매매시장이 극도로 부진했다. 전남의 9월 업무∙상업용 거래액은 207억원(58건)으로, 전달보다 63.3% 급감했다. 울산은 296억원(17건) 규모가 거래돼 35.0% 줄었다. 경남∙충남(각 63건)도 각각 451억원, 539억원이 거래돼 15% 안팎 감소했다.
반면, 부산은 2093억원(71건)이 거래돼 전달보다 2배 가까이(98.0%) 증가했다. 강서구 명지동 숙박시설이 950억원에 매매되며 거래액 성장에 일조했다.
시장이 크지 않지만 제주지역(14건, 219억원)도 전달보다 4배이상(303.5%) 늘었다. 삼양이동 숙박시설(96억원), 연동 숙박시설(63억원) 등이 거래된 영향이다. 경북은 907억원(93건), 대전은 408억원(27건)으로 각각 70% 정도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3분기 전국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시장은 전분기보다 악화됐다. 3분기 거래건수는 3349건, 거래액은 6조834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7% 감소했다.
◆코드스테이츠, 커리어 활동 분석 리포트 '유저 프로파일링 인사이트' 공개
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가 업계 구직자 및 현업 종사자들의 목표와 발전전략을 다룬 ‘커리어 활동 분석 리포트-유저 프로파일링 인사이트’를 3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하는 IT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 설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코드스테이츠는 참여자들의 △커리어 목표 △성장 활동에 대한 선호도 △역량 증진을 위한 노력 △애로사항 등을 구직현황 및 연차에 따라 다각도로 분석했다. 조사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부트캠프 수료생 총 673명을 대상으로 문답을 실시했다.
코드스테이츠는 먼저 참여자들이 어떤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확인했다. IT 업계 구직자와 재직자는 모두 커리어 성장에 가장 필요한 활동으로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각각 25%, 19%)’를 꼽았다. 반면에 이들이 실제 역량 증진을 위해 주로 시도하는 활동들은 ‘서적(각 22%, 30%)’, ‘VOD 시청(15%, 16%)’, ‘강의 및 세미나 참여(9%, 13%)’ 등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 소비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인재들이 역량 강화를 위해 얼만큼 시간을 할애하는지도 분석됐다. 구직자들은 커리어 성장 활동에 하루 평균 2.5시간을 들였다. 재직자의 경우 일평균 1.1시간가량 역량 개발에 시간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 중에서 커리어 성장 활동 시간대를 ‘풀타임’으로 설정한 응답자 그룹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4.2시간동안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상대적으로 커리어 성장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업계 종사자들의 주된 커리어적 고민도 조사됐다. 1년차 미만부터 2년차까지의 재직자들은 ‘기술력 한계 및 확장(22%)’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또한 함께 수집된 고민 관련 정성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부트캠프를 거쳐 취업한 이후에도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며 성장하기 위해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