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지난 10월 20일 국회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부처럼 국민 눈높이가 1이라면 정치는 반걸음 앞선 1.5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임했다”며 “호남의 새로운 활로가 되는 신재생에너지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스템 전환을 위해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 임계점인 1.5℃를 제목으로 정했다”고 ‘1.5℃정치’의 의미를 설명했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자전거 타는 국회모임’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자전거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란 주제로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주와 무능을 거세게 비판하고, 지역운동가 출신으로 광산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고민을 기록했다.
오는 18일 출판기념회에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 수석최고위원, 박찬대 최고위원, 이개호 정책위의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들과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거기에 더해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변재일․우상호․박주민․김용민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 산중위 위원장, 송영길 전 대표 등 동료 의원들의 영상 축사도 준비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당일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책에서 다루지 못한 얘기들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용빈 의원은 “지역 주민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로 국회의원이 되어 시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로 시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잘하고자 성심을 다해왔다”며 “윤석열 정권의 정쟁에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우직하게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국회 전반기 원내부대표와 당 대변인,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원내부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