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양천을 지역위원회 당원 교육에 약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용선 의원)
이미지 확대보기강연자로 나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김대중 정부 당시 햇볕정책 등 진보정권에서의 남북관계 개선 결과에 대해 설명도 했다. 이에 더해 당내 단결의 중요성·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듣는 사람이 납득하도록 설파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의 최대 개혁과 혁신은 단결이다. 단결해야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강해져야 정권 재창출 한다”며 “만약 DJ라면 모두가 함께 링에 올라 똘똘 뭉쳐서 싸워야 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은 내 생각보다 국민들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가방을 메고 등산을 하면서, 재래시장에 앉아 소주를 마시면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원 교육을 개최한 양천을 지역위원장 이용선 국회의원은 “민주 시민 의식을 고양하자는 취지로 당원 교육을 개최했다”며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주신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말씀 그대로 하나된 민주당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