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행정과 기업이 상생발전이라는 목적으로 매일홀딩스(김정완 회장), 상하농원(최승우 대표), 고창군(심덕섭 군수), 고창군의회(임정호 군의장) 등 4개 기관의 간부공무원과 배우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하여 고창의 사회복지 기관들에 배달하였다.
고창군은 배추, 고춧가루, 소금과 같은 김치 재료의 국내 최고 주산지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흙에서 자란 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140배 높아 단맛과 고소함이 더욱 강하고, 연중 내내 따사로운 햇살과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연건조된 고창산 고춧가루는 김치의 풍미를 높인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청정 고창의 해리 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 등 최고의 식재료로 상하농원의 김치는 생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창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정성껏 키운 무, 갓, 쪽파를 재료로 최고 품질의 로컬푸드를 손수 만들어 지역의 아동 보육시설에 고창군과 민·관 협동으로 기부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상하농원 최승우 대표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뿐 아니라 실천하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문경 산불... 41분만에 진화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26일 10시 36분경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위만리 산 25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1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20대(진화차 3, 소방차 17), 진화인력 62명(산불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5, 소방 27)을 신속히 투입하여 11시 1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위험교량' 수내교 보강공사 시작…내년 1월 임시 개통
경기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 제한 조치한 탄천 수내교 교량 보강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치고 내년 1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수내교가 임시 개통되면 지난 8월 14일 전면 통제 후 발생했던 주변 교통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는 보강공사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교량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강공사는 12월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판교·분당 방면(각 4개 차로) 왕복 8개 차로를 임시로 개통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