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는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감사장 수여와 기관장 인사말, 기념촬영, 현장점검 등 30여분 간 진행됐다.
사업대상지인 부산 서구 토성동 까치고개로245번길 일원은 동아대학교 대학생 및 부산대학병원 종사자 등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특성과 더불어 어두운 골목길 주차된 차량털이 범죄, 인근 유흥주점으로 인한 노상 성범죄 발생 등으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 범죄예방 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이에 부산경찰청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으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등 8천만 원의 사업비(시비)를 투입하고, 서부경찰서는 방범시설물 설치, 환경개선 등 실질적 사업을 수행했으며, 서구청이 사업지 내 공·폐가 정비 등 6천만 원의 사업비(구비)를 투입해 총 4개 기관의 공동 사업이 성사됐다.
사업기간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이며, 총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CCTV(1), 비상벨(1), 안심거울(14)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LED 큐브등(13), 솔라 표지병(166) 등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 공·폐가 철거 장소 여성안심존 조성 및 범죄예방 홍보물 설치, 자율방범대 초소 도색, 간판 교체, 경광등 설치 등 사업지 내 전반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4개 기관이 함께한 서구 토성동 여성친화 안심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석구석 취약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금번 토성동 「여성친화 안심거리」 사업을 통해 치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골목길이 조성되어 여성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