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재수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故 채수근 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의 명예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이다.
전재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 외압 물증이 넘쳐나고 의혹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지만 정부는 사실관계 확인을 가로막고 있다 ” 면서 “ 사건을 가리고 , 진상을 덮고 , 진실을 숨기며 은폐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전 의원은 “수사를 받아야 할 군 책임자들을 오히려 최근 군 인사에서 승진을 시켰다 ” 며 “ 진실 규명을 위해 국민 5 만 명이 동의한 청원 또한 정쟁으로 멈춰 있다”고 꼬집었다 .
이어 “정부와 국회를 향해 무릎 꿇고 눈물로 진신 규명을 호소하는 생존장병의 가족들 , 유가족들의 슬픔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면서 순직의 진실 규명과 실추된 해병 및 군의 명예 회복을 위해 특검과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
전재수 의원은 “해병 701 기 예비역이자 국회의원으로서 특검법 통과까지 해병 전우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 역시 특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발생해서는 안될 인재가 발생했음에도 잘못했다거나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면서 “특검법을 통과시켜 연내에 채 상병 특검을 실시하도록 하여 그 날의 진실을 밝히고, 국가를 위해 사명을 다한 채 상병의 원혼을 달래줘야 한다” 고 주장했다 .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