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신임 대표는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 입사해 36년 간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조 대표는 주택사업팀장, 감사실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거쳐 전략기획본부장, 베트남 THT 법인장 등을 지냈다.
동원그룹은 엔지니어 출신인 조 대표가 비즈니스 영역은 물론 다양한 관리 영역까지 역임한 ‘관리형 CEO’로서 동원건설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 등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가운데, 조직 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역량을 쌓아온 조 대표가 동원건설산업의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건설산업은 상업용 빌딩, 호텔, 병원, 교육 및 문화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과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과 골프장 등을 건설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으로,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액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해에는 61위를 기록했다.
◆제6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개최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제6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전시 및 희곡마켓은 11월 29일부터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시작되는 전시에서는 ‘그때 그 연극 - 故 엄인희 展’, ‘작고 문인 선양사업 - 故 이근삼 展’, ‘K – 극작, 세계인의 극으로’, ‘한국희곡 명작선’ 등의 전시와 ‘희곡 마켓’이 진행 중이다.
행사 내내 열리는 ‘희곡 마켓’은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각각의 단행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한국희곡 명작선’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30인의 한국 극작가들이 참여하였고, 그중 작고 문인 5인의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태백시, 산림·목재산업 일자리로 지역경제 회복
강원 태백시는 산림·목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4일 오투리조트에서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 협약 선언을 한다.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는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형 일자리 모델 개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등 경쟁 우위에 있는 지역 산지·산림을 활용한 산림·목재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는 산림·목재산업의 첨단 스마트화를 통해 청·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노·사·민·정 합의로 실천하는 모델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