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의원, 행안부 특교세 24억원 확보

기사입력:2023-12-04 18:28:48
(제공=정동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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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국회의원은 4일 기장지역의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으로는 △대청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 2억원 △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 8억원 △장안천 호안정비공사(차도교~보도교) 5억원 △길천항 준설공사 2억원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1억원 △좌광천 준설공사(좌천시장 외 2개소) 6억원 등 6개 사업에 총 24억원이다.

이 중‘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는 지역현안 사업으로, 장안천 장안사~불광산 입구의 노후화된 데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정비가 시급했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내년 1월 착공,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 현안 사업인‘길천항 준설공사’는 길천항 정박지 내에 적정한 항로 수심을 확보하는 공사로,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 있어 발생 되는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재난안전사업 중 하나인‘대청초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은 가파른 경사에 보행량이 많은 대청초와 기장고 보행로 일원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인근 어린이, 학생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하천과 항구의 토사유실로 인한 지반침하 현상을 개선하는 사업인 ‘장안천 호안정비공사’,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좌광천 준설공사’ 등도 추진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재산 보호와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만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장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및 생활 환경시설들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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