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대나무가 하루 50~60cm씩 빠르게 성장하는 풀로 목재를 대체하고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까지 흡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임을 주목했다.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소비 및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나무를 활용해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을 출시하게 됐다.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은 100% 대나무 펄프를 활용해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화학 비료가 필요 없는 대나무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무표백, 무형광 제품으로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나무 섬유 특성상 먼지 날림이 적어 보다 위생적이다.
특히 기존 두루마리형 제품처럼 뜯어 쓰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장씩 간편하게 뽑아 쓸 수 있다. 소프트팩 타입으로 제품이 노출되어 있지 않아 이물질이 표면에 닿을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100매입 구성으로 부담 없이 넉넉하게 사용 가능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톡톡 뽑아쓰는 대나무 키친타올’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업인 깨끗한나라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해 선보인 제품으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며 “깨끗한나라는 57년을 이어 온 친환경 기업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키친타올 외에도 지속가능한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백석천에 홍수 방어벽 쌓고 산책로 조성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백석천 홍수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과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백석2교∼평안교 637m이며 총 23억원이 투입된다.
의정부시는 이곳에 홍수 방어벽을 쌓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면서 산책로를 조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백석천은 2009년 정부의 '청계천+20프로젝트 사업'에 따라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서 '제2의 청계천'으로 관심이 쏠렸으나 2016년과 2018년 기록적인 폭우로 산책로와 자연석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제주영주로타리클럽, 불우 다문화가족 집수리 봉사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영주로타리클럽(대표 김황석) 그루터기 건축 봉사단은 지난 3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다문화가정 이모 씨의 집수리 봉사를 마치고, 사랑의 집 5호 준공식을 했다.
이씨는 베트남 출신의 한국 귀화자다. 뇌출혈 후유증을 앓고 있는 시부와 뇌전증이 있는 시모를 모시고, 남편,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낡은 집에서 어렵게 생활해왔다.
제주도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으로부터 이 가정을 소개받은 제주영주로타리클럽 그루터기 건축 봉사단은 벽체 보수와 구조 및 단열 보강 공사를 한 데 이어 보일러 설치 및 배관공사, 창호·벽지·장판·싱크대 교체, 전기 및 조명 설치 등 총 2천만원 상당의 공사를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