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연계망, 사무공간 등 기업 지원 환경을 조성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안착을 돕고 비즈니스 확장 및 투자유치를 통한 기업 고속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사는 특히 일본 내 디지털 전환(DX)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B2B 기반 트레블 테크 기업들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한일 기업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관광객들의 교통, 언어적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여행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15개 관광벤처 기업은 케이팝(K-POP) 체험, 골프 여행, 모바일 여권 시스템, 호텔 디지털전환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소재로 일본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일본 시장진출 수요가 있는 관광기업 공모를 통해 1차 모집 후 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2020년 8개 사에 불과했던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규모를 내년까지 118개 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 관광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 특화 해외 진출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비영리 세무·회계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협력기관 실무자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비영리단체 및 실무자들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을 정확하게 알리는 등 전문성을 갖추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나아가 기부문화 활성화와 모금단체 투명성 강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6년 여성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사명 의식 제고와 권익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에는 ‘공익단체투명성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소규모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세무·재무 등의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은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이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이상순 씨 대통령 표창
행사 슬로건은 '꿈의 도시 울산, 자원봉사의 열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협약기업 임직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