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와 퍼핀은 이번 MOU를 통해 ▲ 양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 전개 ▲ 협업 상품 개발 ▲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 활용한 브랜드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핀은 만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은행에 계좌가 있어야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퍼핀에서는 자녀 휴대폰 인증을 기반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알파세대 용돈카드로 입소문이 난 퍼핀카드는 출시 7개월 만에 회원 수 17만 명을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도 선정됐다.
아이들은 퍼핀카드로 KB국민카드 가맹점에서 대부분 결제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퍼핀카드의 주요 결제처는 편의점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주로 간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이마트24와 퍼핀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의 차세대 주요 고객인 알파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퍼핀은 퍼핀카드의 주 결제처인 편의점과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퍼핀과의 업무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 캠페인 성과 1,100% 기록. 성공적으로 막 내려
머스트잇은 글로벌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머스트잇 자체 행사 ‘BLACK MUSTIVAL’(이하 블랙 머스티벌)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명품 3사 중 가장 먼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해 높은 폭의 할인율, 적립금, 출석 체크 혜택 등의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물론, 파트너사에게는 매출 향상의 모멘텀이 됐다.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은 10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됐다. 경기 침체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주차 별로 럭셔리부터 컨템포러리 제품까지 집중 조명했다.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하면서, 신규 회원 가입 및 구매 전환율이 상승하며 캠페인 수익률을 1,100% 이상 기록했다. 머스트잇이 지난 7월 진행했던 2023 MUSTIVAL(이하 머스티벌)과 비교하면 약 76% 신장한 규모다.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의 성공 배경에는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업한 데 있다. 올해 머스트잇 블랙 머스티벌에는 8,500여 개 상품을 선보였고, 특히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은 파트너사와 함께 빠르게 제품을 준비해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움직였다.
또한 블랙 머스티벌은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점에서 유의미하다. 행사 기간 동안 새로 가입한 신규 고객의 주문 건 수와 거래 금액은 2023년 일 평균 대비 각각 147%, 187% 상승했다. △출석 챌린지 △총 50만 원 블프 쿠폰팩 △5% 할인 첫 구매 쿠폰 △페이코·토스페이·하나카드 결제 할인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 측면을 강화한 점이 신규 고객 유입 확대에 주효했다.
◆마포구 직원들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재능 기부
올 여름 마포구 빗물펌프장에서 기습 폭우와 씨름했던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구민을 위해 또다시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에서 올해로 22년째 이어가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설비 무상점검’은 수방 업무 비중이 줄어드는 동절기에 마포구 빗물펌프장의 기술직 공무원들이 전기·기계 분야의 전문기술을 십분 활용해 취약계층 구민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장애인·한부모 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1,74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에 나선다.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21명의 직원은 네 개 조로 나뉘어 ▲전등 및 각종 전기기구 수리·교체 ▲콘센트, 각종 전선 상태 점검 및 수리 ▲전열 기구 누전 보수 ▲소방시설 점검 ▲보일러 가동상태 등 전기설비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경미한 고장이나 화재 및 감전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추가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가구(시설)에 안내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