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84명의 청소년을 지원해왔으며, 이 중 48명의 장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 장학생의 멘토로 활동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꿈키움 장학은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내 예체능, 기술 등 ‘특기’와 ‘학업’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 청소년 중 진로 계획이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30여 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인재 육성’이라는 기조로 다양한 특기 분야 장학생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꿈키움 장학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이 광역시·도 단위 국내 대회 및 국제 대회에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70여 회 수상을 기록해 온 만큼 올해 장학생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비 및 교육 지원비, 물품 구입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700만 원의 장학금과 진로 및 진학 교육,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기 분야의 장학생에게는 각 분야 전문가가 1대1 맞춤형 멘토링 및 체계적인 상담으로 진로 설계를 돕는 등 지속적인 밀착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문화 캠프를 통해 해외 경험 및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기회 등도 제공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문화로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꿈지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제약, 도봉구에 장학금 및 성품 기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8일 도봉구청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 1억 원 상당과 송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는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이 기부한 염색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성품은 관내 취약 가구에 전달하고 장학금은 취약 가구 고등학생 10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창업주 이선규 명예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사회 환원 기조 아래 설립된 재단 법인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장학 및 복지사업 등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당사는 도봉구에 자리한 대표 기업 중 하나로 도봉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품과 장학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매년 도봉구 어르신들을 초대한 새치 염색 봉사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 개최와 제품 기부 등을 통해 도봉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 경성대 한자연구소, 문명 발자취 답사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내년 2월 1일부터 5일까지 '동아시아 한자 문명 로드 답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자 발자취를 따라 한자가 일본에 전해진 이래 일본 문자 탄생과 발전에 있어 한자가 미친 영향을 시대별로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여정은 일본 간사이 지방 나라, 우지, 교토, 오사카 지역을 순서대로 둘러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