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효정학교’는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시각장애 영유아 전문특수학교로, 교촌은 점자촉각 단어카드 1천여 개와 교촌치킨 80마리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위한 학습 교구재가 크게 부족한 상황 속에서, 교촌은 서울효정학교의 시각장애 영유아들이 일반 아동들과 동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고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자교구재를 전달했다.
특히, 전달된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교촌의 '아동건강 지원사업'의 '건강한 심(心)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5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교촌 임직원이 직접 제작했다.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시각장애를 가진 친구, 동생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는 것에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교촌은 올해에 이어 지난해에도 직접 제작한 점자촉각 단어카드를 서울효정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교구재 전달식과 함께 교촌 ‘바르고 봉사단’의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효정학교 아이들과 함께 북악산 ‘청소년 체험의 숲’에서 암벽등반, 흔들다리 건너기 등 아이들의 숲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외부 사람들과의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키우는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끝으로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께 치킨 80마리를 선물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달된 교구재가 아이들의 학습 향상과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숲 체험 활동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촌은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2월 11일(월)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디지털 특성화대학별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의 사례를 공유하여 사업성과를 확산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및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된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대학 운영 규모는 작년 10개에서 올해 17개로 확대되었으며, 교육 수료생도 ‘21년 314명, ’22년 1,055명에서 올해는 1,89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하여 운영 대학 17곳*과 각 대학 교육생, 사업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별 우수제품 전시와 교육생 발표 및 우수 사례 선정으로 진행되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카페, 떡볶이, 피자, 편의점)’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