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라이프와 나누는 지난해 12월 하이트진로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주관한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서 최종 투자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라이프는 대체육의 원료가 되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최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식물성 미래 대체 식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누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펄프 몰드 및 용기 개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및 순환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에이라이프는 식물성 조직 단백질의 식감 개선 및 대량생산 기술 개발, 나누는 내수성 및 내유성이 강화된 친환경 용기 개발에 집중할 에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에이라이프의 기술개발(R&D) 역량과 나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팁스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트진로가 추천한 5개 스타트업 모두 올해 팁스에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에이라이프와 나누의 팁스 선정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해 시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거북골로14길 32)을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다.
구는 이번 10호점도 지난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직영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센터까지 돌봄 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도 한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 진행
청주시는 올해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 배너 등의 QR코드로 접속해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를 풀면 된다.
시는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청주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