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2023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1000여만원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20,231,212원이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원에 이른다.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자율적으로 매월 급여 가운데 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더해 회사가 동일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하여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매년 연말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 결과, 2023년 현재까지 총 12명의 아이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고 약 7년째 재활치료 중인 한 환아의 어머니는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아이가 롯데웰푸드의 지원을 통한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조금씩 걸을 수 있게되었다”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인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엠앤씨,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실버등급 획득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진행한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175개 국 10만 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는 온라인 ESG 공급망 평가 기관이다.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휴엠앤씨는 부정부패 및 정보보안 리스크 방지를 위한 윤리·준법 경영 문화, 환경 분야에 대한 선진 관리 시스템 운영을 강점으로 평가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이번 에코바디스 인증 획득으로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강화를 실천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성군·경찰, 민원실 특이상황 대비 훈련
전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13일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서 악성 민원인의 폭언 등 돌발행동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을 연습했다.
훈련은 폭언 중단 요청 등 민원인 진정 유도, 상황 악화 시 사전 고지와 녹음, 비상벨 작동과 경찰 출동 등 순으로 펼쳐졌다.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매해 2차례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