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청사 전경.(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미지 확대보기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강화 정책이 결국 대시민 소방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소방공무원 복지 투자규모를 늘려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예산을 보면, 소방장비 분야에는 △소방정 705호를 300톤급으로 대체건조하기 위한 설계비 9.5억 원 △고성능펌프차 2대, 무인파괴방수탑차 1대 등 소방차량 구입비 37.1억원 △원전대응장비 등 구조장비 구입비 11.1억원 △ 노후 구급차 교체 등 구급장비 보강비 16.5억 원 △재난안전통신장비 등 정보통신장비 구입비 17.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직원복지 분야에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상시 주말 급식지원 5.7억 원 △현업부서의 청소용역비 6.6억 원 △비상발령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현장 비상소집 운영비 지원비 0.3억 원 △청사 긴급 보수비 0.7억 원 △심리회복과 직무스트레스 예방지원을 위한‘부산형 소방공무원 마음돌봄’사업 0.7억 원 등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밖에 주요사업으로는 △강서구 지역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공항119안전센터 등 소방관서 신설(2곳)에 총 43억 원, △노후되고 협소한 수정119안전센터 등 청사현대화 사업(3곳)에 총 25억 원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청사확충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한층 강화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 안전한 시민, 글로벌 허브 안전도시 부산에 중점을 두면서도 활력 있는 부산소방을 위하여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과 근무여건 개선과 관련된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