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의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는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더불어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특별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총 70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구매 혜택이 큰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전의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경기 동향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품목을 선정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의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 개발과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가족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과일 세트 중 알뜰 상품은 ‘깨끗이 씻어나온 GAP 사과(3.0kg 내외/국산)’와 ‘나주 청미리 배(5.0kg 내외/국산)’로 각 3만 9900원,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사과와 배의 시세는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시세가 가장 저렴한 수확시기에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 지난해 설보다 알뜰 상품의 물량을 30%가량 확대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샤인머스캣, 키위, 만감류 등 가족 먹거리 상품의 구색과 물량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유명 산지의 750g 내외 대과만을 엄선한 ‘샤인머스캣(3kg 내외/국산)’은 5만 9900원에, ‘제주 천혜향(3kg 내외)’는 4만 9900원에 선보인다.
과일과 비교해 가격 상승이 적은 곶감 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품목 수를 2배 늘려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약초와 버섯 세트도 롯데슈퍼의 우수 파트너사와 협업해 5만원 미만의 알뜰 상품을 확대했다. ‘상주 둥시 곶감(福)’은 4만 9900원에, ‘실속형 금산 인삼 더덕 혼합세트’와 ‘자연향 버섯 혼합세트 2호’는 각 3만 9900원에 내놓는다. 견과와 김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의 가성비를 극대화 한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매일 견과 하루한봉 80봉’은 2만 9900원에, ‘포켓누룽지 선물세트’는 1만 2900원에 판매하며, ‘동원 양반김 들기름 세트’와 ‘광천 김수미 재래김 선물세트’는 각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축산 선물세트는 알뜰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니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10만원대 이하 물가안정 세트는 지난 설보다 품목수와 물량을 각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한우 실속 정육세트’를 각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10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등심, 채끝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는 48만 9000원에, 한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도록 ‘마블나인 안심/채끝/치마/부채’ 4가지 부위로 구성된 ‘마블나인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14만 9000원에 내놓는다. 이외에도 마블 등급 8이상만 엄선해 고마블 와규로 구성한 ‘호주산 청정와규 스테이크/구이세트’를 각 23만 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21일(목)부터 내년 1월 12일(금)까지 설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1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속초해경, 겨울철 어선·어구 창고 화재 예방 현장 점검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8일 항·포구에서 겨울철 어선·어구 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했다.
해경은 화재 위험이 있는 항·포구 어선을 점검하고 인화성 물질·미인가 전열기 사용 여부와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살폈다.
또 정박 어선 등을 돌며 어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점검은 지난 2·7월 어선과 어구 창고에서 각각 불이 난 고성군 아야진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포천시, 옛 6군단 부지 반환받기로 국방부와 합의
경기 포천시가 옛 6군단 사령부 부지를 반환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18일 국방부와 옛 6군단 부지 반환을 위한 4차 상생협의회에서 6군단 부지에 배치된 부대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 지역 군 유휴지로 이전 재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향후 6군단 부지에 대한 '군사시설 이전 협의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해 이전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6군단 전체 부지는 80여만㎡로 이 중 4분의 1은 포천시 소유다.
포천시는 부대가 해체된 6군단 부지를 활용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 국방 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