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서울디자인 2023’에서 ‘가치있는 동행’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현직 디자이너와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씻는 행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한 제품으로, ‘기업+영디자이너' 부문 최우수상(서울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과 팔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고려한 ‘벽 부착형 대형 브러시’, 아이들이 씻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돕는 ‘비눗방울 브러시’, 타인의 머리를 감겨줘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 ‘머리 전체를 덮어 사용하는 브러시’ 등을 포함해 8종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세대와 신체 조건을 아울러 머리 감기를 도와주는 도구로, ESG의 가치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구현해낸 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샴푸 브러시 랩’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도구별 사용법 영상을 보며 직접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고 프로젝트 스토리가 담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부스 바닥에 턱을 없애고 동선 폭을 여유롭게 구성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불편함 없이 출입과 체험이 가능하다.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사용 테이블, 폐점 매장의 가구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더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담당자는 ”관람 과정을 즐겁게 풀어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제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히며 “방문객들이 도구가 필요한 사용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제품을 경험해보고 전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23일(토)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 및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인피니티 풀에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이하 쉐라톤 나트랑)는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날씨와 하얀 모래 언덕 그리고 푸른 바다를 간직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해 있다. 나트랑은 전세계적으로 매력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가운데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 나트랑 해변이 호텔 가까이에 있다.
약 7km의 고운 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투숙객을 위한 선베드와 피크닉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눈 앞에 그림 같은 완벽한 바다가 펼쳐지는 호텔 인피니티 풀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 쇼핑 등을 도보로 이동 가능하여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쉐라톤 나트랑은 58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하여 총 28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은 나트랑 해변의 영감을 담아 세심하게 물든 브라운 톤의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션뷰 객실은 최고 사양의 쉐라톤 시그니처 침대를 제공하며, 테라스에서 탁 트인 나트랑 해변의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강진에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 들어선다
전남 강진군에 국립공원 월출산 생태탐방원이 들어선다.
22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월출산 강진 생태탐방원 설계 용역비로 7억원 반영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로 용역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착공·완공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월출산 강진 생태탐방원 설립을 위해 그동안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의힘 전남도당, 강진군 등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꾸준히 예산 반영을 요청해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