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들 사업은 당초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윤재갑 의원이 별도로 반영 시켰다. 이 같은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531억이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 산이면에 조성되는 ‘유기 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180억을 투입해 친환경 유기 농산물의 가공‧유통‧ 판매 시설은 물론 교육 홍보와 체험 관광 시설도 건립하게 된다.
완도군 신지면에 조성되는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은 건강 기능 식품 소재로 활용되는 해조류 추출물의 대량 생산을 위한 생산 가공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20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끝으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현재 전국 하수도 보급률 94.8%에 턱없이 부족한 해남군 현산면 구산마을‧황산면 징의마을‧옥천면 마고 등에 2026년까지 총 151억 예산으로 하수 처리장과 하수 관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윤재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 ‘시설 농가 면세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 예산도 각각 288억과 69억을 추가로 확보했다.
윤 의원은 “예산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 사업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해남·완도·진도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해남·완도·진도 발전과 지역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