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이한 ‘여.행.마켓’은 ‘여기서 행복을 나누다’는 의미를 담은 플리마켓으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연말연시 나눔 문화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6일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진행한 ‘여.행.마켓’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150여점을 판매했다. 본사 직원 외 각 지사 근무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마켓을 운영했으며, 경매를 비롯해 달고나, 윷놀이, 인생 4컷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행.마켓’ 수익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종로구 취약계층 위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에코-프렌들리 상품 등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은 물론 임직원 ESG 앰배서더 운영, 하나투어 한강 숲 가꾸기 활동 등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홍천·충청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화합의 송년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충청향우회(이임회장 원동욱, 취임회장 정효섭)는 지난 23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 도의원, 서선원 향우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202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날 홍천·충청향우회는 제18대 및 제19대 원동욱 회장이 이임하고 제20대 정효섭 회장이 취임하며, 식전 작은 음악회로 공작산 하모니카 공연과 통기타 썸타임즈의 수준높은 공연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홍천·충청향우회는 중앙회장 및 기관 등 유공자 표창과 함께 홍천군에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으로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홍천·충청향우회는 그 동안 홍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한부모가정의 학생돌봄으로 장학금 지원, 이불후원 등과 홍천나누미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등 홍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나눔의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양천구, 첨단 버스정류장 '스마트마루' 추가 설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일대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집약된 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마루'를 추가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구가 2021년 목동 대학학원, 신정네거리 분수광장에 이어 신월4동에 선보이는 세 번째 교통편의 시설로,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고자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비 1억2천여만 원을 받아 설치하게 됐다.
이곳은 인근에 먹자골목과 은행, 병원 등이 밀집돼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스마트 마루는 산의 꼭대기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에 각종 미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를 결합한 것으로,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대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