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은 ‘남과 나누는 삶을 위해 꿈꾸고,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실행하자’는 면사랑의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면사랑 나눔회’를 운영하고 있다. 면사랑 나눔회는 직원들이 모금한 급여와 기업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2023년 한 해 동안만 2억 8천만원의 기부금과 3천여 만원에 이르는 물품을 지원하면서 약 3억 1천만원 가량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는 면사랑 본사가 위치한 진천군 내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천군 지역아동센터에는 아동 통학차량 구매(5곳)와 돌봄공간 조성(2곳)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 쉼터 2곳에 운영 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군청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지원하고, 진천경찰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면사랑의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진천 교육지원청과 진천여중을 통해 진천군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관현악반 운영을 지원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청소년의 음악적 소양 함양을 돕는다. 또한, 대한 소방공제회 지원으로 충북 지역 공상 및 순직 소방공무원도 후원하고 있다.
활발한 나눔활동은 면사랑의 기업 핵심가치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기부와 함께 무료급식봉사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대한적십자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으로도 등재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후원, 우즈베키스탄 선천성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후원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면사랑 나눔회 관계자는 “전 직원이 마음을 합쳐 실천하는 꾸준한 나눔활동은 기부를 넘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구석구석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며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화연 후원자, 홀트아동복지회 위기가정아동 의료비 지원 위해 5,000만 원 후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박화연(84세) 후원자가 전국에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화연 후원자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딸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안타까운 사연을 계기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박화연 후원자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던 딸의 뜻을 기리고자 위기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화연 후원자의 아들 조성우 씨는 “평소 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다닐 정도로 근검절약하신 어머니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된 후원금이니만큼 아이들을 돕는 뜻깊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어머니의 결정을 존중하고 존경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위기가정의 아동을 돕는 일에 함께해 주신 박화연 후원자님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과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소년농구연맹, 초·중등 선수 대상 드림 캠프 개최
한국유소년농구연맹(KYBL)이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포틴체육관에서 제1회 KYBL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한국유소년농구연맹 조동기 총재와 김성철 전 원주 DB 코치, 김태술 SPOTV 해설위원, 김민구 삼일중학교 코치 등이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 농구 기본기 등을 가르친다.
조동기 총재는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뛴 국가대표 출신으로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 사령탑을 맡아 팀을 올해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성철 전 코치와 김태술 위원, 김민구 코치 역시 모두 국가대표를 지낸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들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