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 800여개의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한국피앤지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 △피죤 △브리드비인터내셔널 같은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990원·1990원 고정가에 파는 선착순 특가도 선보인다.
먼저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3일 간격으로 3차례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애경 2080 닥터크리닉 구취제거 치약’, ‘도브 뷰티너리싱 바디워시’, ‘순샘 맨손설거지 포밍 주방세제’ 등을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금액대별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2만원 이상(2000원), 3만원 이상(4000원), 5만원 이상(1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기 중소기업 상품들도 대거 참여한다. 샴푸·바디로션 등의 라인업을 갖춘 ‘부케가르니’ 브랜드의 브리드비인터내셔널이 대표적이다. 브리드비인터내셔널은 쿠팡에 입점한 이후 품질 좋은 각종 생활용품으로 고객 인기가 늘며 매출이 2020년 대비 지난해 304% 늘었다. 외에도 유아용 물티슈 업체 순수코리아 등이 함께한다.
김동환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대표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판로 확대로 더 품질이 좋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도 신규 상품 라인업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쿠팡은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스포츠용품/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반값행사 등을 실시해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블랙 생필품 위크’는 저렴한 가격의 품질 좋은 생필품 구매를 통해 고객들의 호주머니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진행한다”며 “올해에도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좋은 상품과 혜택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문화회관 영빈관「시민 배움터」로 재탄생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마련된「부산문화회관 배움터」개관식을 오는 1월 10일 오후 5시 30분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개관식에는 부산시 주요인사,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 남구청, 시 산하 기관대표, 시립예술단 예술감독, 부산문화회관후원회를 비롯한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준공에 도움을 준 관계자 등 참석 예정이며 손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관식 오프닝 무대로 부산시립합창단 테너 최원갑, 소프라노 박성의가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 레하르 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입술은 침묵하고’를 들려준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멘델스존 현악 8중주 1악장을 이일세 첼로 수석단원을 비롯해서 8명의 단원이 개관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건조주의보 속 부산 기장군 산불…2시간여만에 진화
8일 오전 0시 13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거문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나무 200여 그루와 잡목 등 495㎡의 산림을 태우고 2시간 16분 만인 오전 3시 11분께 진화됐다.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 기장군청 등은 전날부터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 속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34대의 장비와 199명의 인력을 동원해 불을 껐다.
부산소방본부는 거문산 내 있는 한 사유지 농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