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설 의원 “성원해 준 부천 주민들께 빚 갚고자 지역 현안 마무리 짓겠다” 기사입력:2024-01-11 23:15:53
설훈 국회의원(가운데) 등이 의정보고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설훈 국회의원(가운데) 등이 의정보고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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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을·국방위원회)은 지난 8일 부천시청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 중간 결산을 담은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험이 다르면 능력이 다릅니다’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보고회엔 설훈 의원과 함께 부천지역을 대표하는 김경협·김상희·서영석 국회의원‧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조용익 부천시장‧장덕천 전 부천시장‧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의정보고회는 한층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행사엔 설훈 의원 지역구인 부천을 지역에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기표·박정산·서진웅·한병환 후보도 찾았다. 설훈 의원은 “이들을 소개하지 않는 것은 제 양심이 도저히 허락치 않는다”며 이들을 한명씩 소개한 뒤 선의 경쟁을 다짐하면서도 “하지만 모든 사람에겐 때가 있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박찬대·장경태 최고위원, 이개호 정책위의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안규백·정성호·우원식·윤후덕·박홍근·기동민·송갑석 의원 등은 영상으로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설훈 의원은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싸우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5선 중진 국회의원에 이르는 동안 지역발전은 물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 왔다”며 “오늘의 의정보고회를 통해 설훈 의원의 노력과 성과가 지역주민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설훈 의원은 ‘행동하는 양심’, ‘선공후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빛나는 초석을 놓은 탁월한 정치인”이라며 “강단 있고 뚝심 있으며 늘 한결같은 설훈 의원의 모습에서 위기에 처한 작금의 한국 정치가 나갈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5선 중진의원에 이른 동안 ▲당내에선 민주당 남북문제담당 최고위원으로‧국회에선 외교통일위 위원으로서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반도프로세스를 적극 지원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론 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과 국민에게 안전망을 제공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각종 세법 개정에 힘썼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으로서 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주도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 농·어업 경쟁력 제고와 농·어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환경노동위 위원으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저소득근로자 근로장려세제 개편 등을 통해 저소득·소외노동계층의 권익향상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국방위 위원으로서 자녀를 안심하고 군대에 보낼 수 있도록 군 장병 주거환경 개선과 급식 질 향상에도 관심을 쏟아 왔다.

설훈 의원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숨 가쁘게 뛰어왔다. 그 결과 ▲특고압 지중화사업 ▲1기 신도시정비 재건축 및 리모델링사업 ▲중동역 역세권 재개발사업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부천웹툰융합센터 건립 등 여러 건의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의정보고 직후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묻고 설훈 의원이 직접 답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동역세권 사업의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에 설 의원은 “앞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전국 역세권 개발의 벤치마킹사례가 될 수 있게 부천 중동역 역세권 사업개발에 어떤 주민도 손해 보지 않도록 촘촘하게 준비하라’고 했다”며 역세권 개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설훈 의원은 “지난 12년간 저를 아낌없이 지지와 성원해 주신 부천시민께 항상 갖고 있는 마음속의 빚을 갚고자 부천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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