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과 충청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충청북도청에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노인복지시설 631개소에 제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21년 충청북도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충청북도가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북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오는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하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정(情)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프차, 파트너 대상 정기 ‘상권분석 설명회’ 진행
프랜차이즈 종사자 100만명 시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프랜차이즈는 상권분석 SaaS 서비스를 개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 입점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가맹 상담', '배달 매출 컨설팅' 등을 돕는 서비스이다.
마이프차의 상권분석 서비스 ‘마이프차 지도(Qmap)’는 선택한 반경 내의 인구, 매출 데이터를 제공하고 배후지 분석을 통해 세대 수, 전체 가구 수, 인구 분포 수, 학생 수,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배달 분석을 통해 배달 매출과 점포 매출 비중을 볼 수 있고 배달 플랫폼별로 매출 강도를 확인해 사업성 분석 및 깃발 설정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마이프차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더 잘 사용하고, 예비창업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매주 목요일 상권분석 활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본사 담당자는 해당 세션을 통해 ‘마이프차 지도(Qmap)’의 실제 사용 방법을 익히고, 궁금한 점을 마이프차 영업팀에게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마이프차를 운영하는 마이프랜차이즈는 오프라인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바로잡고,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투자기관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용산구, 봉제원단조각 무상 수거 실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봉제업체에서 배출하는 봉제원단조각(봉제원단폐기물)을 담는 전용봉투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배부한다.
이를 통해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고 고형연료로 사용되는 봉제원단조각의 재활용 품질을 올리기 위함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출자가 기존에는 일반종량제봉투(75L)를 직접 구매해 분리배출하던 것을 무상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전용배출봉투는 투명한 초록색으로 기존 불투명 흰색 종량제봉투와 구분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봉투 전면에는 배출 업체정보를 기재하도록 해 배출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실명제’를 실시한다.
작년 11월 청파동 일대 114개 업체가 봉제원단조각 무상수거 시범사업으로 참여했다. 이후 용산2가동 일대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하고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전용봉투 약 35000매를 배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