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용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민주당을 전폭적으로 밀어줬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마음을 저버리고 소중한 4년을 허비했다”며 “이제 정치권이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향에서 상경해 가정을 이뤄 자녀를 기르며 행복한 시기를 보낸 하남에서 하남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하남 숙원인 '교통‧교육‧일자리‧녹지문화공원' 등 주변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용 의원 하남 지역사무소 ‘간담회’에서 출마를 준비한 불과 3개월이란 시간 동안 선제적으로 하남 현안과 사업들을 해결해낸 성과를 언급하며 자신이 ‘하남 문제해결사’임을 자임하기도 했다.
특히, 이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하남을 서울로 통합하는 취지의 “하남시 서울 통합 특별법인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책임지고 통과시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용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한국당 공천심사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제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경주시청 철인 3종 경기팀의 집단 가혹 행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최숙현 선수 사건을 처음으로 세간에 알리고 그의 이름을 딴 ‘최숙현법’을 제정하며 체육계 비리·인권 침해 문제 등 개선에 앞장섰다. 여기에 더해 ‘스포츠기본법’, ‘체육인복지법’ 제정은 물론 각 지역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방체육회 법인화 및 예산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에선 윤석열 대통령을 당내 예비후보 경선‧본선거‧당선인 인수위원회까지 11개월간 수행실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용 의원은 정치 입문에 앞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썰매 종목 최초로 '금‧은' 메달 각각 1개씩 획득하는 신화를 이루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