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분양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15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14.82%, 서울은 17.35%, 전국 12.29% 상승했다.
경기지역의 분양가 상승세가 유독 거센 가운데,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까지 예정돼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기본형 건축비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증가분으로 조정된다.
3월과 4월 분양시장의 일시 휴장까지 예상돼 수요자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은 청약홈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공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4월에는 총선까지 있어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조율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3월 다양한 이슈로 분양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내 내 집 마련을 계획했던 수요자들은 1~2월 분양 단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이미 분양가를 확정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꼼꼼하게 따져 선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분양 중이다. 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의정부초교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인 데다, 트리플 공세권 입지를 누릴 전망이다. 또 지난달 25일 착공식을 거친 GTX-C노선(예정)의 수혜 역시 기대감이 높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대에 짓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세대 규모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예정) 용인역 이용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세대 중 전용면적 49~74㎡ 62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반경 150m 내에 성지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명현중, 효성고, 안남고, 작전여고, 작전고 등 초·중·고가 가깝다.
지방 단지도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2회차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이며, 이 중 2회차는 전용면적 84·120㎡ 총 222세대다. 단지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에 이어 최근 발표된 GTX-D노선(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