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맹성규 예비후보는 3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남동갑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정부 4기 실현은 시대적 과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천의 미래‧남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공식 슬로건으로 ‘실력이 다릅니다 실천이 다릅니다’를 내세운 맹 예비후보는 교통현안과 더불어 △소래생태습지 전국 최초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인천과 남동의 굵직한 현안을 언급하며 강한 추진력으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외에도 맹 예비후보는 △0세부터 5세까지 아동 돌봄 국가책임제 △은퇴자도시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호스피스 병동 확대 등을 제시하며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보완해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차별성 있는 정책을 내놓았다. 여기에 더해 맹 예비후보는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초석을 쌓겠다는 포부를 피력하기도 했다.
맹 예비후보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성과로 보답하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3선 도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기자회견 후 첫 공식일정으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설 민심을 청취하는 등 민생 행보를 본격화하며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기자회견엔 언론인뿐만 아니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허종식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이오상 인천광역시의원‧황규진‧이철상‧박정하‧김재남 남동구의원 등 50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맹성규 국회의원은 인천 신흥초‧상인천중‧부평고를 거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31회 행정고시 합격을 통해 공직에 들어와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실 행정관‧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강원도 경제부지사‧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제21대 현재 인천남동갑 재선 의원이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