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와 GS25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GS25더관악점에서 진행한 성공적인 파일럿 매장을 토대로 사업 협의를 이어왔고,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도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
GS25는 고피자만의 푸드테크로 개발된 파베이크 도우와 ‘고븐 미니’를 상반기 내 전국 200여개 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며, 점진적인 확장을 토대로 전국적인 전개까지 검토되고 있다. 매장 내 도입되는 ‘고븐 미니’는 기존 고피자 점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보다 작게 편의점용으로 특수 개발되었으며, 초저온 급속 동결한 제품을 현장에서 스토어 매니저가 즉석으로 구워 제공하는 방식이다.
1인 가구 증가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뤄지는 양사의 협력 프로젝트 ‘GS25 X GOPIZZA’는 대표적인 다인용, 고물가 음식인 피자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고피자 관계자는 GS리테일이 고피자를 파트너로 낙점한 것에 대해 고피자만의 독보적인 1인 피자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편의점 공간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 기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글로벌 200호점을 돌파한 고피자는 GS25 프로젝트를 통해 상반기내 40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고피자는 ‘The Pizza Everywhere Company’라는 비전 아래,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고 빠르며 저렴하게 고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GS25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1등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 ‘스웨덴 와플 데이’ 행사 진행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스웨덴 와플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이케아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패밀리’ 또는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에게는 이케아 매장 내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판매되는 보플로르(VÅFFLOR) 냉동 와플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기흥점에서는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담은 DIY(Do it Yourself·스스로 하기) 와플을 만들어 보는 무료 워크숍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매년 3월 25일을 ‘와플 데이’로 기념하는 스웨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마련됐다. 스웨덴 사람들은 기념일을 따로 마련할 만큼 와플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트 모양과 얇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스웨덴식 와플은 베리, 잼, 초콜릿, 휘핑크림과 같은 달콤한 토핑은 물론이고 연어, 새우 등 짭조름한 토핑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이케아의 보플로르 냉동 와플은 오븐에 데우는 것만으로도 스웨덴 와플의 맛을 구현해 언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영등포구, 소규모 노후 건축물 담장·옹벽 보조금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담장·옹벽·석축에 대한 보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도시 미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사용 승인 이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중 재난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변에 접한 담장·옹벽·석축이다.
단, 건축물 1개소당 담장·옹벽·석축 중 1개의 시설물만 신청 가능하며, ▲사유지 간 시설물, ▲동일한 사업내용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