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
이미지 확대보기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에서 제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에 제정된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계의 현안을 공유하며, 장애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재활의식을 고취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박중묵 제1부의장, 하윤수 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1부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두리발 차량 전달식,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유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부산광역시장 표창 및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감사장, 부산광역시교육감 감사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송창숙 부산광역시사하구장애인협회 사무국장 등 3명이 수상하며, 부산광역시장표창은 김한해 부산척수장애인협회 이사 등 41명이 수상한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감사패는 두리발 확대로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기여하는 ‘부산시설공단’이 받는다.
후원금전달에는 삼광사, 무학 좋은데이, 한사랑봉사회, 광도한의원, 인앤아웃의원,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 ㈜마인드플러스, 개미집, (사)한․일한우리복지회, 부산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등이 참여한다.
이어 낮 12시 30분부터 2시까지는 제2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TV, 컴퓨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 추첨도 이어진다.
행사장 바깥 농구장에서는 장애인 의료체험, 보장구체험, 유관기관홍보, 단체홍보 등 30여 종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장애인의 날 행사가 많이 축소됐었는데, 올해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강서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개최하기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진행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