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관계자는 "연면적 1만㎡(3000여 평) 규모에 국제 규격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복층 구조 실내 코트 8면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2017년 문을 연 기존 테니스코트 실내 3면과 실외 2면을 더해 총 13면으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연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은 △ 바닥 환기 시스템, △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 거꾸로 ECO 콘덴싱 중형 캐스케이드, △ 센추리 무급유 터보냉동기 등 귀뚜라미그룹이 보유한 최첨단 환기 발전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 Power, 열병합 발전 시스템)는 테니스장에서 전기를 생산해 조명과 환기 시설에 공급하고,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난방과 냉방에 활용한다. 또한, 비상발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1석 4조 에너지 기술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국내 테니스 인구가 약 60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의 인기는 급속히 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특히,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사계절 날씨 영향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테니스 코트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기존 크린 테니스 코트를 대폭 확장해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13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