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교통공사 처장급 직원에 대한 납품비리 의혹 제보를 받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처장급 직원 A씨가 납품 계약 과정에서 골프 접대 등의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통해 회계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한 업체로부터 납품 관련으로 골프 접대 등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이에따라 A씨와 업체 관계자 등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