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책 읽어주는 마법사할머니’는 유아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마법사 할머니가 벽난로 앞에서 들려주는 동화라는 색다른 콘셉트가 도입됐다. 유아들은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옹기종기 모여, 옛날 화로불가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연에 몰입하게 된다.
공연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열리며, 주중(24일~28일)에는 오전 10시와 오전 11시에 단체관람이, 주말(29일~30일)에는 오전 11시, 낮 12시에 일반관람이 각각 진행된다.
공연은 만 1세부터 만 3세까지의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유아들이 함께 무대에 참여하는 연극 특성상 1회 관람객 수가 40명 내외(보호자포함)로 제한된다.
예매는 안데르센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어린이집은 별도 단체관람을 접수받는다.
기장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극장을 찾아 멋진 체험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데르센극장으로 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