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증권] 카카오뱅크, 실적·수익 견조하나 대출성장 둔화 부담

기사입력:2024-06-26 10:21:53
[로이슈 심준보 기자]
카카오뱅크(323410, 전일 종가 2만1250원)가 전분기에 이어 특이사항 없이 견조한 수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비우호적인 투자환경과 대출자산 성장성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증권사들이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카카오뱅크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이홍재, 장영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대출 성장에 대한 전망이 낮아진 점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올해 YTD 26.3% 하락하며 금융업종 내에서 가장 부진중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상당 수준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타행 대비 차별적인 우위에 있는 수신 경쟁력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과는 다르게 1분기 NIM을 저점으로 연내 상승이 예상되는 점,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에서는 자유로운 점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충분히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이홍재, 장영임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 해와 다르게 손익 성장률이 대출 성장률을 앞설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올해는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로 가계대출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카카오뱅크의 성장 모멘텀도 둔화될 전망이지만, 여전히 타행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약 15%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임문현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선호도 약화와 전통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높은 자본비율과 대출자산의 건전성 등 카카오뱅크의 장점이 부각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준섭, 임문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한 27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대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하며 전 분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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