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파인 광안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브랜드·대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다. 대단지는 단지 주변으로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돼 거주 여건이 단시일 내에 좋아진다. 규모가 커 거래량이 많다 보니 환금성도 뛰어나다. 대세 상승기에는 크게 오르고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대단지의 브랜드 아파트라면 건설사에서도 조경, 커뮤니티 등에 신경 써 상품성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지방에서 분양 한 단지는 총 80곳이었다. 이 중 상위 20곳 중 15곳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였고,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이기까지 한 곳은 8곳이나 됐다.
2월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포스코이앤씨 ‘서신 더샵 비발디’의 총 가구수는 1914가구로 이 중 644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됐으며 평균 55.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울산 남구에서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선보인 ‘라엘에스’의 경우도 203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687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분양 됐으며 전체 평균 8.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월에는 지방에서 7곳 1만530가구, 일반분양은 6788가구가 대기 중이다. 이 중 10대 건설사이자 대단지 분양은 총 7709가구, 4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신흥 리치벨트로 떠오르는 수영구에 SK에코플랜트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브랜드가 적용된 ‘드파인 광안’이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며, 이 중 567세대가 일반공급 된다. 주거생활에 필요한 교통∙교육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광안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광안대교가 일부 세대에서 조망되며, 브랜드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도 기대된다.
광주에서는 DL이앤씨, 롯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한양 컨소시엄이 광산구 신가동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트라몬트’ 총 4718가구 중 25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광주에서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가 처음으로 붙는 단지다. 초·중·고교 등이 밀집해 있고 병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주거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대구 남구에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1758가구 중 1116가구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명덕역 역세권이고 대구 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이마트 대구점, 동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쇼핑센터가 가깝고 관공서와 의료시설 등도 주변에 많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