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현장은 토공 및 흙막이 가시설공사를 진행하면서 옥외작업의 비중이 커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곳으로, 휴게시설 설치, 근로자 체온조절 지원상태, 폭염 시 작업 중지 사례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흙막이 붕괴, 감전 등 장마철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안전조치 마련 여부를 확인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대비 건설업 근로자 보호대책」을 수립,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8월말까지 「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과 협력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은 대표적인 온열질환 및 장마철 집중호우 취약업종으로, 이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준수하고, 기상상황 악화시 근로자들에게 휴식부여, 작업시간 변경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침수· 붕괴 등 장마철 대형 재난에 대비한 비상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집중호우 시에는 작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