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촬영소 조감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이미 첫 삽을 뜬 부산촬영소의 착공을 공식화하고 , 그간 여러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부산시, 기장군,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부산시민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자리다 .
유인촌 문체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등은 물론 양윤호 영진위 위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김종진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민규동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등 주요 영화인, 지역 주민 등 약 200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진위 부산촬영소는 대지면적 258,152 ㎡에 건축 연면적 12,631 ㎡ 규모로 실내 스튜디오 3 개동(각 1,000평형, 650 평형, 450평형 ), 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 시설, 오픈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2026년 9 월 완공되면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 촬영소가 될 전망이다 .
영진위는 지난해 12월 건축 허가를 받은 즉시 조달청에 시공 업체 선정을 의뢰하고 건축, 전기, 통신 , 소방 등 업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곳이 부산 기업이다 .
부산촬영소 건립 공사는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포함한 전체 건립 비용이 1000 억 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으로, 영진위는 이번 착공이 부산 ·경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