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1일 SPC삼립 빵과 생수 총 2천여 개를 경상북도 안동,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수해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이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지역에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하이저, 스마트 오피스를 위한 올인원 화상회의 시스템 ‘TC Bar’ 출시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는 중구 소공동 소재의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첫 번째 비디오 컨퍼런스 솔루션 ‘TC Bar(TeamConnect Bar, TC 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TC Bar’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모두 포함된 젠하이저의 첫 번째 올인원 제품으로, 4K UHD 해상도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하여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AI 기능이 탑재되어 참석자들의 얼굴과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치를 감지하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여러 참가자들을 레이아웃으로 구분하는 ‘인물 타일링(Person Tiling)’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C Bar’의 마이크에는 ‘자동 빔포밍 기술’이 적용되어 화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발표자와 회의 참여자 간의 원활한 이동과 전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소음 억제의 정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지원해 배경 소음이 있는 방에서도 명확한 음질로 회의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TC Bar’에는 가청 주파수의 거의 모든 음역대를 재생하는 ‘풀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와 자동으로 실내 음향을 최적화하는 DSP 엔진이 내장되어 주변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의 품질을 제공한다.
◆쿠콘, API로 금융기관 고객 DX 지원해 ‘환경보호’ 실현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300여 개의 API를 제공해 금융기관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고 11일 밝혔다.
쿠콘은 계좌 발급, 대출, 보험 등 금융 업무에서 서류 제출/수취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쿠콘 API를 활용하면 증명서를 별도로 출력하거나, 종이 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금융업무 자동화에 활용되는 쿠콘 API는 연간 20억 건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된다. 이는 금융기관이 쿠콘 API를 통해 하루 55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A4 종이 1장을 만드는 데 10L의 물이 소비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되는 점을 고려하면 큰 환경적 이점을 제공한다.
금융기관은 비대면 서비스라는 특성을 활용해 업무에 사용되는 서류를 쿠콘 API로 전자 문서화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서류 처리와 보관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어 사회적 책임(CSR)을 다 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