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준공식엔 권향엽 의원을 비롯한 최남호 산업부2차관·박창환 전남경제부지사·정인화 광양시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준공된 광양 제1 LNG터미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02년 11월 착공해 약 21년 8개월 동안 1조 450억원을 투자해 건설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건설하기 시작한 LNG터미널은 저장탱크 6기를 기반으로 93만㎘(약415천톤)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 18만㎥(약8만톤)급 LNG 운반선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 설비를 갖춘 셈이다.
권향엽 의원은 포스코의 기술력에 대해 “21년 8개월의 오랜 건설 기간 중에도 중대 재해는 단 한 건도 발생치 않을 정도로 건설 운영에 대한 나름대로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에 해당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광양시를 비롯한 전남지역 내에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권향엽 의원은 “에너지자원 해외 의존도가 95%에 달하는 자원 빈국이지만 기술만큼은 강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국회 산중위 소속 위원이자 광양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한 점은 없는지 국민과 함께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권향엽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