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1일 간담회는 전진숙 국회의원이 보건복지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국민 삶으로 전진하는) 첫 행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의원은 전산 데이터센터·정신재활시설 등 실제 업무현장을 찾았다.
보건복지 전달체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선 △전산망 먹통 논란이 있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현황 파악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점검 △복지로·행복이음 등 보건복지 전산망 365일 24시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찾아 애로점 등을 경청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국민건강증진개발원에선 △금주·금연·만성질환관리 등 건강증진사업 시행현황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보건사업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OECD 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 마음건강을 책임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선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 파악 △국가트라우마센터·청년 마음건강센터·마음 안심버스 등 맞춤형 정신건강 대응시스템 점검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정신재활시설·동료 상담가 프로그램·정신장애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M도 들렀다.
전진숙 (광주 북구을) 의원은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려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이러한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국민 삶으로 전진 간담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현장 방문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 “지난 11일 방문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산망·인력·시군구 단위조직 등 보건복지 인프라를 총괄하는 핵심기관이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부처 간 칸막이로 인한 서비스 단절·중복 문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보완 불가피성 △청년특성 반영한 비대면 상담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도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전진숙 (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