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4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강서구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 36개사와 12개국 해외 바이어 21개사가 참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기업 6개사가 수출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총 8세션에 걸쳐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 결과 총 상담건수 147건 및 상담액 1200만불을 달성했으며, 5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되어 106만 달러(약 15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 냈다.
제노 임플란트(헬스케어)는 Mingyi Medical(중국)과 한화 약 2억원의 임플란트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메디코스바이오텍(뷰티)는 You To Be Asia Co., Ltd(캄보디아)와 미화 5만불, Advance Technical Solution Sdn Bhd(말레이시아)와 미화 3만불의 피부관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메르시코(뷰티·헬스케어)는 Korean Corner(캐나다)와 미화 33만불의 뷰티/헬스케어 제품 공급을 체결했으며, Wannabe Cosmetics(뷰티)는 나가타 헬스케어(일본)과 미화 50만불의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상담장 입구에는 실시간 비즈매칭 성과 및 상담 테이블의 공석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대쉬보드를 설치 운영해 국내기업 및 해외바이어로부터 행사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통역사 작성 상담내용을 실시간 종합, 전체 상담건 수 및 금액, 유력상담건 수, 국가별 상담건 수 등 상담회 주요성과를 대쉬보드로 송출했다. 또한 상담 테이블의 실시간 공석현황을 대쉬보드화 하여 참가기업의 노쇼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현장 추가 비즈매칭을 진행하기도 했다.
1:1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및 수출관련 전문 서비스 기업 6개사가 참여한 수출지원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중기청, 딥세일즈, 플리토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SBA 지식재산팀에서 수출지원 상담부스를 운영, 수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SBA 이재훈 산업거점본부장은 “국내시장의 포화상태 진입과 성장률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작금의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판매시장 다변화’가 될 것이며 강서구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향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SBA-지자체 대표 협력사업으로 연례행사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