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자사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선보인 인기 작품을 종이책으로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디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우주라이크소설’은 인기 작가들의 신작 단편 소설을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매달 강렬한 장르의 작품을 공개하며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그간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선보인 작품은 총 180여편으로 심너울, 이미예, 조예은 작가를 비롯한 90여명의 인기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심너울 작가의 소설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는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주라이크소설’ IP의 작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디는 최근 독자의 폭 넓은 독서 경험을 위해 출판사와 협력해 ‘우주라이크소설’의 인기 작품을 종이책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간한 작품 중 조예은 작가의 ‘입속 지느러미’와 이미예 작가의 ‘탕비실’은 종이책 공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4일에는 ‘우주라이크소설’의 종이책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가 개최됐다. 북토크에서는 종이책으로 출간된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작가 ▲‘식물, 상점’ 강민영 작가 ▲‘그 변기의 역학’ 설재인 작가가 참석해 독자와 작품에 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