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바이오차(Bio-char)의 농가보급 및 활용도 향상을 위해 농업분야 전문기관과 본격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본관에서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케이아그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차를 활용한 축사깔짚 공급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하게 고온 열분해로 생산되는 남동발전 바이오차의 우수한 품질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공급을 목적으로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산업계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남동발전 바이오차는 목재를 고온(600℃ 이상)에서 탄화시켜 저온(300℃) 바이오차 대비 약알칼리성 성분과 높은 다공성 등으로 토양계량 효과가 탁월하며, 온실가스 및 악취의 포집력이 뛰어나 축사용 깔짚 대체재로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고온 바이오차의 우수성을 활용한 축사깔짚의 홍보 및 시범사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바이오차의 안정적으로 공급으로 축사깔짚 공급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하겠다”면서 “나아가 바이오차 신시장 발굴을 통해 국가 농업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친환경 기술 창출로 농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