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홍천군) △서면 길곡리·동막리 배수관로 확장 9억 △서석면 수하리 수하교 건립 9억 등에 18억 사용된다.
이어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8억 △안흥면 안흥리 다리골지구 가뭄대비 용수개발 6억 △강림면 월현리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2억 △안흥면 안흥리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2억 등으로 총 18억 책정됐다.
또한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 운탄고도 3길 화장실 건립 4억 △북면 문곡리 종량제봉투 폐비닐 선별 자원화 전처리시설 설치 8억 △어린이보호구역(영월초·쌍룡초·구래초·원광·꿈나라 어린이집) 도로안전시설 정비 2억 △상동읍 내덕리 배수 개선 4억 등에 예산 18억을 투입한다.
여기에 더해 (평창군) △미탄면 창리 소공원 조성 6억 △미탄면 마하리 낙석 위험지구 개선 3억 △방림면 계촌리 지방하천 정비 9억 등의 사업에 행안부 특교세 예산 18억이 할당됐다.
홍천군 서면 길곡리·동막리 배수관로 확장 사업은 마을 130여 가구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 총사업비 60억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된다.
평창군 미탄면 창리 소공원 조성사업은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마을 경관을 해치고 있는 유휴 부지에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 소공원 조성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유상범 의원은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가 특교 예산 72억 확보로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군민 여러분께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앞으로도 (홍천·횡성·영월·평창)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