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통장 자율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 단체 회원들과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및 구민 정원사 등 약 6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쉼터 화단에 목수국, 휴케라, 메리골드 등 10여 종의 화초를 심어 청결한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동안 연수구는 미관광장 4호 주변을 마치 ‘강건너 불보듯’ 쓰레기로 뒤덮인 화단과 어그러진 보도블럭, 무분별한 업소들의 간판들이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동안 본지는 미관광장 4호 환경에 대하여 4차례 고발성 기사를 다루었다 그 결과인지 뒤늦게나마 연수구는 7일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미관광장 4호 쉼터에서 연수2동 자생 단체 회원 50여 명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관광장 4호 쉼터는 연수동 598-3번지 일대의 상가 밀집 지역 쉼터로 길거리에서 무단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수2동 통장 자율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 단체 회원들과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및 구민 정원사 등 약 6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보행자전용도로 내 무단 방치된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쉼터 화단에 목수국, 휴케라, 메리골드 등 10여 종의 화초를 심어 청결한 쉼터를 조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우리 손으로 직접 청소하고 꽃을 심어 지역 내 쉼터가 한결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진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수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쉼터의 환경정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생 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미관광장 4호 쉼터가 구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쉼터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공유해나가는 한편의 공간으로 관과 상인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래 본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