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이로써 언어소통 어려움으로 인해 안전교육 사각지대에 놓였던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은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중 업종, 근로환경, 외국인근로자 수 등을 고려해 선정된 173개사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은 실제 외국인근로자 작업장에서 사업주,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현장을 돌아보며 생생한 체험교육 위주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국적을 고려한 통역원을 대동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주말프로그램을 통해 실감형 장비인 AR기기를 활용한 산업안전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이 외국인근로자의 현장작업에 실효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외국인근로자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