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남양주시 별내역에서 개최된 개통식 행사엔 윤호중 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오세훈 서울시장·박상우 국토부장관·구리남양주 시도의원·운영사 사장(구리도시공사·남양주도시공사·서울교통공사) 구리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통된 별내선 사업은 윤호중 (구리시) 국회의원이 지난 2005년 최초 제안한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구리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을 지나 남양주 별내역 종점까지 새로 6개 정거장을 만드는 총12.9km 노선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 교통 인프라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1조 3916억원이 투입된 8호선 별내선을 위해 윤호중 의원은 관련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국비 총 8079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15년에 착공한 별내선은 노선 변경·대형 싱크홀(sinkhole) 사고·서울시 행정 미숙 등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마침내 약8년 만에 완공을 본 셈이다.
잘 알려진 대로 별내선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4.5분 평시 8분 간격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특히 구리에서 잠실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구리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호중 의원은 “별내선 개통으로 본격적인 구리시 지하철 시대를 열었다”며 “구리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별내선이 드디어 개통돼 진심으로 환영하며 출퇴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구리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하철 이용 시 구리역 환승에 따른 안전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힘줘 말했다.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윤호중 (가운데)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