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하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0.32% △인천 0.16% △경기 0.10%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지방은 -0.02% 하락폭이 유지됐다.
아파트값 상승으로 분양전망지수도 상승했다. 8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P 상승한 86.0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망지수가 크게 개선돼 서울 120.0, 경기 105.1, 인천 100.0을 기록해 분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2049가구(민간임대, 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서울 라티포레스트’(31가구),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25가구), 경기 이천시 ‘이천 부발역 에피트’(671가구) 등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9가구), 충남 아산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438가구), 경남 창원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106가구) 등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3곳이 예정돼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