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산업, 학계 등 이해관계자 간 랜섬웨어 공격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3회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오는 9월 1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점차 고도화되며 공격 주체를 확인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신속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이 필수인 공공·의료기관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어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KISA는 랜섬웨어 대응 및 피해 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랜섬웨어 레질리언스 컨퍼런스를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랜섬웨어 피해 복구를 위한 회복력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본 컨퍼런스는 현업에서 활동 중인 랜섬웨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랜섬웨어 사고 최신 동향과 복구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랜섬웨어 대응 동향을 시작으로 ▲랜섬웨어 침해사고 사례 ▲랜섬웨어 수사·대응 ▲랜섬웨어 복구 전략 등의 내용을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는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9월 3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 또는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위협이 진화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피해 회복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